[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JTBC가 두 개의 새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일요일 밤 예능 블록에 힘을 준다.
오는 25일 밤 JTBC는 새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연출 정효민, 마건영)과 '비긴어게인'(연출 오윤환)을 연달아 새로 선보인다. 이효리의 예능 프로그램 컴백으로 뜨거운 화제가 됐던 '효리네 민박', 쟁쟁한 가수들을 한데 모아 버스킹 여행을 선보이는 '비긴어게인'은 나란히 화려한 캐스팅과 신선한 기획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효리네 민박'은 가요계 톱스타 이효리 부부의 제주 집을 민박집으로 오픈한다는 설정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직원으로 아이유가 출연해 의외의 재미를 예고했다.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와 민박객이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재미를 끌어낼 전망이다.
지난 24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비긴어게인' 역시 방영 전부터 '효리네민박' 못지 않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새 예능이다. 뮤지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과 음악을 사랑하는 동행 노홍철이 함께 해외를 여행하며 버스킹을 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네 출연자는 첫 여행지 아일랜드에 이어 영국을 여행하며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국내 정상급 뮤지션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가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 낯선 곳에서 펼칠 라이브 공연은 '비긴어게인'의 핵심 볼거리다. '나는 가수다' '판타스틱듀오' 등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지만 여행 프로그램은 처음인 가수 이소라의 새로운 모습에 특히 시선이 쏠리고 있다.
JTBC는 '효리네 민박'과 '비긴어게인'을 통해 일요 신규 예능프로그램 슬롯을 새롭게 편성했다. 지상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일요 예능프로그램 존'을 비지상파로선 유일하게 개척해보겠다는 의지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오는 25일 밤 8시 50분에, '비긴어게인'은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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