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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나이가 드는 건 약간 슬프기도, 유쾌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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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서는 솔직함 전달하고파"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가수 이효리의 언더웨어 화보가 공개됐다.

4년 만의 컴백을 앞둔 이효리는 더스타 7월호에서 제주도를 배경으로 건강미를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 이효리는 다양한 색깔의 언더웨어와 데일리 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촬영장에서는 반려견 순심이, 모카와 함께 장난을 치는 등 즐거운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는 후문이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이번 앨범에서는 나의 솔직함을 전달하고 싶다"며 "공들여 만든 정규 앨범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에서 보내는 일상은 어떠냐는 물음에 "만족하는 부분이 훨씬 많지만 조금 단조로운 것도 있다"며 "앨범 작업이나 화보 촬영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화제가 된 요가에 대해 "예전에는 아쉬탕가 요가를 했었는데 2년 전부터 고전 하타요가로 스타일을 바꿨다. 훨씬 나에게 잘 맞고 편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이효리는 나이가 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자신만의 생각을 밝혔다. 이효리는 "표현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것 같다. 어렸을 때 못했던 것들을 하나 하나 편안하게 풀어놓을 수 있게 됐다"며 "반면 약간 슬프기도 하다. 어쨌든 나이가 든다는 것은 그렇게 유쾌한 일만은 아닌 듯하다"고 솔직히 답했다.

한편, 이효리의 언더웨어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더스타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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