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광주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완델손(25, Wanderson de macedo costa)을 영입했다.
광주는 15일 브라질 주리그 보타포고 다 파라이바에서 공격수로 뛰었던 완델손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완델손은 185㎝, 80㎏의 다부진 체격을 가졌다. 빠른 발을 이용한 일대일 돌파와 수비 뒷공간 침투, 패스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순간스피드를 이용한 플레이와 페널티 지역에서 양발을 활용한 슈팅, 뛰어난 전방압박 능력이 좋아 공격력 약화로 고민하는 광주에는 적절한 영입이다.
완델손은 2017 시즌 브라질 주 리그 파라이바 컵 대회에 나서 16경기 8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총 24경기에서 10득점 13도움을 해냈다. 2014 시즌에는 브라질 주리그 아싸(ASA) 소속으로 17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완델손은 "광주를 선택하기 전 경기를 많이 살펴봤다. 조직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전술적으로 나와 잘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광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완델손은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후반기 출전을 위한 조직력 훈련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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