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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신부' 크리스탈, 캐릭터컷 공개…실사판 여신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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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여신 무라 역 맡아 "다양한 매력 보여주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겸 연기자 크리스탈(정수정)이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치명적인 물의 여신으로 파격 변신 했다.

13일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극본 정윤정) 측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렬한 물의 여신으로 변신한 정수정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정수정은 극중 인간 세상에 파견된 신계 수국의 관리신 무라 역을 맡았다. 자신의 독보적인 여신 미모를 앞세워 인간 남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인기 절정의 탑 여배우이기도 하다. 매사에 무관심한 츤데레지만, 하백(남주혁 분)의 말 한마디에 지고지순해지는 '하백바라기'로, 소아(신세경 분)에게 강한 질투심을 느끼는 귀여운 면모도 갖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정수정은 강렬한 섹시미를 장착하며 범접할 수 없는 여신 자태를 뽐내고 있어 호기심을 일으킨다.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드는 차가운 눈빛과 시크미가 뚝뚝 떨어지는 냉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결점 백옥 피부와 흑단 같은 머릿결, 강렬한 레드립이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내뿜고 있다.

정수정은 "극 중 무라는 차가운 외모만 봤을 때 날카롭고 예민한 성격의 캐릭터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현명하고 매력적인 수국의 관리신이다"라며 "무라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눈빛과 말투, 표정, 걸음걸이, 행동까지 사소한 부분들도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백의 신부 2017'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 만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7월 3일 밤 10시 50분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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