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무실점을 꼭 보여주겠습니다"
신태용호 주장 이상민(19, 숭실대)이 이를 갈았다. 수비가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상민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20세 이하(U-20) 월드컵 기니와의 공식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신태용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중앙 수비수인 이상민은 "부담이 되지만 많은 국민이 경기장을 찾아주면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며 큰 성원을 바랐다.
이상민은 2015년 17세 이하(U-17) 대표팀으로 U-17 월드컵 조별리그 무패 16강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한국이 FIFA 주관 대회 사상 최초로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하는 데 일조했다.
그는 "당시의 팀과 지금은 비교하기 어렵고 팀 스타일도 다르다. 지금은 공격적이다. 그 당시에는 1998년생 위주로 준비했다. 지금은 1997~1999년생이 골고루 섞여 있다. 선수들 개개인의 팀이 애착이나 간절함이 크다. 준비 과정 등이 좋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수비 불안에 대해서는 "매경기 실점을 했다. 무실점 경기가 1경기인데 긴장하고 있다. 매경기 골키퍼와 함께 실점하지 말자고 각오를 다지면서 나섰는데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쉽다. 주로 세트피스나 경기 중 실점이 많은데 노력해서 무실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절대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하겠다는 이상민은 "차분하고 냉정하게 많이 준비했다. 하나 된 움직임으로 경기를 하자고 했다. 약속된 플레이로 목표한 곳까지 갔으면 한다"며 호성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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