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멤버들 다 예뻐졌다, 물오른 외모"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팬들의 사랑 덕에 '물오른 외모'를 갖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4집 '시그널(SIGN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과 새 앨범을 소개했다.

트와이스는 "3개월 전 '낙낙'으로 컴백했는데 '시그널'로 빠른 시간 내에 찾아뵙게 되서 영광이다. 기분이 좋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귀여운 모습을 갖고 있지만, '시그널'이란 곡이 강렬한 파트가 있다.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다. 파워풀한 안무를 보여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진영과 최초로 하는 곡인만큼, 강렬한 안무를 보여주는 것이 처음인 만큼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워풀한 안무 안에 사랑스러움을 녹였다. 그 부분을 많이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데뷔 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이 다 예뻐졌다. 외모가 물 올랐다.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 타이틀곡 '시그널'은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와 작곡을 맡은 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트와이스가 지닌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박진영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 전개 능력이 어우러졌다. 멤버들은 손가락 하트춤을 비롯해 양 손을 머리에 얹고 신호를 보내는 듯한 포인트 안무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스쿨룩 의상을 입은 트와이스는 "학교에서 외계인을 만나 신호를 보내는 콘셉트다. 학생다운 사랑스러움을 어필한다"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또 "'사랑 하트춤'도 있고 하트를 많이 보낸다.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신호를 보내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하트춤은 박진영이 직접 짰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SIGNAL'과 동명 타이틀곡 및 뮤직비디오를 동시 발표하며 활동에 돌입한다. 컴백을 기념해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 'SIGNAL ENCORE TWICELAND'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