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핵심타자 김태균에 대한 칭찬을 했다.
김성근 감독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날 상대 투수로 예고된 임찬규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임찬규의 제구가 무척 좋다. 구속도 지난해보다 4㎞ 정도 늘어서 볼 끝이 확 살아났다"며 임찬규를 칭찬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1.30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0.83에 불과할 정도로 쾌투를 이어아고 있는 그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김태균의 연속 출루 기록을 걱정했다.
그는 김태균에 대해 "재활을 다녀온 후 좋은 타이밍이 점점 생기고 있다"면서도 "임찬규의 제구가 좋아 오늘이 고비일 것"이라 기록 달성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김태균은 어제 경기까지 6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연타석 홈런도 두 방을 치는 등 쾌조의 타격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