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으로 출루엔 성공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즈주 앨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4리(종전 0.252)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부터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0-0으로 맞선 3회 델리노 드쉴즈가 안타를 만들어 찬스를 만든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2루수 앞 땅볼로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 아쉬움을 샀다.
2-3으로 뒤진 5회에도 풀카운트까지 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다.
그러나 2-4로 뒤진 7회 출루에 성공했다. 1사 2·3루 상황에서 또다시 풀카운트까지 갔고 7구째 9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잘 골라내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그는 4-4로 맞선 상황에서 노마 마자라의 2타점 2루타 시 홈까지 들어와 득점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8회엔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이날 무안타에 그쳤다. 경기는 텍사스가 6-5로 승리하며 전날 끝내기에 이어 또다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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