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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6타점' LG, 두산에 10-4 대승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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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0-4 두산] 박용택 5타점 맹타로 팀 승리 견인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LG 트윈스가 6타점을 작성한 박용택의 맹활약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까지 휩쓸었다.

LG는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박용택의 6타점 맹타와 류제국의 역투에 힘입어 두산에 10-4 쾌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LG는 두산과 3연전을 스윕하는 기쁨을 맛봤다.

LG 선발 류제국은 5.1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으로 흔들렸지만 두산 타선을 3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6승(1패)째를 따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순에 들어선 박용택은 590일만의 6타점 경기를 만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석환도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안방마님 정상호는 5타수 4안타로 공격에서도 역할을 해냈다.

1회를 소득없이 보낸 LG는 2회초 2사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정상호가 유격수를 맞고 뒤로 흐르는 행운의 안타를 쳤고 이어진 강승호가 안타를 만들어 2사 1·2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이 우중간을 시원하게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만들며 균형을 깼다.

그러나 3회말 곧바로 두산에 2점을 내줬다. 선발 류제국이 불안한 제구로 안타, 볼넷을 연속적으로 내주며 2사 1·3루가 됐다. 최주환에게 2루타를 맞으며 한 점을 내준 그는 이어진 박건우와 허경민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1점을 허용했다.

동점 상황을 이어가던 5회초 치고 올라갈 발판이 마련됐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발 빠른 김용의가 안타로 출루한 것. 이어진 정성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루이스 히메네스가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가는 2루타를 만들어 1사 2·3루가 됐다.

LG는 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이 1회 땅볼을 만회하는 2타점 싹쓸이 2루타로 4-2로 다시 한번 앞섰다.

6회 다시 한번 박용택이 폭발했다. 선두타자 임훈과 이어진 정상호가 연거푸 안타를 쳤고 강승호가 희생번트로 무사 2·3루를 만들자 박용택이 이를 쓸어담는 안타로 2점을 만들었다.

6회말 김재호에게 투런포를 맞아 6-4의 아슬아슬한 리드가 이어졌지만 LG 타선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 선두타자 히메네스와 양석환이 안타를 쳤고 손주인이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가 됐다. 대타 최재원이 희생타로 히메네스를 불러들여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정상호가 또다시 안타로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또다시 오지환에게 몸에 맞는 볼이 날아왔다. 밀어내기로 양석환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박용택이 2루수 땅볼로 손주인을 홈으로 불러 7회에만 3점을 뽑아 9-4로 달아났다.

LG는 9회초 박용택의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9회말 마무리 계투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따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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