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OCN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가 첫 회부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 제작 가딘미디어)는 정통 로맨틱 코미디에 '원나잇 스탠드'라는 신선한 소재를 가미해 뻔 하지 않은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끊임없이 얽히는 성훈(차진욱 역)과 송지은(이유미 역)의 첫 만남부터 '짜릿한 하룻밤'까지 지루할 틈 없이 극이 전개됐다.
첫 방송에서는 엄마의 두 번째 결혼식에 참석하려는 송지은과 스캔들이 터져서 쫓겨 내려가는 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리조트에서 손님과 벨보이로 또 한 번 마주쳤다. 그날 밤 한 순간의 이끌림으로 '원나잇 스탠드'까지 이어지는 폭풍 진도는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성훈은 잘생긴 외모에 뛰어난 피지컬을 소유했지만 이기적이고 까칠한 재벌 2세의 차진욱 역을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해 냈다. 송지은 역시 사연을 지닌 모태 철벽녀지만 사랑스러운 이유미 역을 다양한 표정연기로 러블리하게 표현했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의 운명의 시작인 '아찔한 하룻밤'이 그려져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愛(애)타는 로맨스'를 더욱 궁금케 했다. 특히 성훈과 송지은의 운명이 바뀌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배우들의 리얼한 열연으로 만들어진 핫한 '원나잇 스탠드'는 극에 설득력을 불어넣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애로덕후 예약이요.. 봄이 다 가도 못 헤어 나올 듯' '시작부터 콩닥거리던 마음이 끝날 때 폭발해버림.. 벌써부터 이럴거에요?' '월화는 너다! 핑크빛 로맨스에 빠져들었음'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본격 연애 권장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2회는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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