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로맨스' 성훈 "입금 전후 13kg 차이 나"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애타는 로맨스' 성훈이 남다른 수트핏의 비결로 다이어트를 꼽았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새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정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 제작 가딘미디어) 제작발표회에서 성훈은 "드라마에 캐스팅된 순간부터 살을 뺀다. 군살이 없는 몸매가 수트핏의 비결"이라며 "실제로 입금 전후로 13kg 정도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두 남녀가 3년 후 우연히 워커홀릭 까칠 본부장과 그의 회사 사내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배우 성훈, 시크릿 송지은, 김재영, 정다솔 등이 출연한다.

성훈은 잘난 외모와 집안으로 평생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온 대복그룹 오너의 외아들 차진욱 역을 맡았다.

성훈은 차진욱에 대해 "정통 로코에 나올 법한 전형적인 인물이다. 있는 집안 자재이고,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사는 친구다. 어느순간 사랑 앞에서 무너지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간 진욱은 섹시한 여자들을 짧게 만나고 헤어졌다. 이유미는 귀여운 쑥맥이다. 겪어보지 못한 여자라 경계심이 허물어진 것 같다"라며 "실제 송지은과 호흡이 좋았다. 처음 만났는데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현장에서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매력이 넘쳤다"고 전했다.

한편 '애타는 로맨스'는 4월14일 0시 모바일 앱 '옥수수(oksusu)'에서 선공개되며, 17일 오후 9시 OC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