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내귀에 캔디'에 덩달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이준기와 전혜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는 "이준기, 전혜빈 배우는 2014년 드라마를 통해 동료로 만났고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좋은 친구 사이였다. 두 사람은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로 지내오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앞서 세 번의 열애에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네번째 열애에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것.
두 사람의 열애와 함께 이준기가 출연 중인 tvN '내귀에 캔디'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나 '님고 함께'처럼 '가상 커플'을애 전제로 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방송에서 이준기와 박민영은 10년 만에 재회,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준기는 전화를 통해 다정하고 로맨틱한 대화를 보였고, 예쁜 곳이 있으면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상대방이 박민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이준기는 박민영을 향해 따스한 응원과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고, 박민영이 있는 베네치아를 직접 찾기도 했다. 썸 아닌 썸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통화에 몰입했고, 로맨틱 코미디와 같은 재회 현장은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이준기는 방송을 통해 달달한 '고막 남친'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주 방송에는 두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예고돼 있는 상황. 그러나 이준기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이 터져나왔다. 이준기의 방송 출연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부터 이준기의 진짜 연인 전혜빈에 대한 부러움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내귀에 캔디2'는 이준기의 열애에 반사이익을 볼까. 아니면 불똥이 튈까.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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