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NC 다이노스가 지난달 3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개막전에서 경남농협과 함께 '우리돼지 한돈 먹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일 NC 구단 사장을 비롯해 경남농협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 장민철 경상남도 농정국장, 지춘석 대한한돈협회 경남협의회장, 김석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남성호 창원시 축협 조합장, 권순옥 고주모 경남도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산구장을 방문한 관중을 대상으로 돼지수육 무료 시식과 함께 한돈으로 만든 소시지, 육포 등을 나눠줬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연고 야구팀을 함께 응원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지춘석 대한한돈협회 경남협의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NC 구단과 광고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창원 마산구장을 찾은 홈팬들을 대상으로 한돈 시식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도 "경남농협에서는 올해에도 경남 농·축산물 마케팅을 홈 경기일정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며 "NC 홈팬 여러분들께서 야구장을 많이 찾아 경남 농·축산물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일 NC 사장도 "우리 지역 먹거리를 팬 여러분께 알릴 수 있어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마산구장이 경남 농·축산물과 팬분들을 연결해주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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