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S.E.S 맏언니 바다가 유진과 슈처럼 행복하게 살겠다고 했다.
바다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결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S.E.S로 함께 활동했던 유진과 슈도 함께 해 바다의 결혼을 축하했다. 바다는 "유진과 슈처럼 알콩달콩 예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녀계획에 대해서도 "자녀계획은 슈와 유진을 보니 있는 게 좋은 것 같다"며 "여름까지 이미 잡아둔 공연이 있다. 라이브고 퍼포먼스가 많아서 그 이후부터 열심히 아기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바다는 이날 오후 그간 교제해 온 9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9세 연하의 프랜차이즈 사업가다.
바다는 지난 1997년 원조 요정 걸그룹 S.E.S의 리더로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초에는 S.E.S 스페셜 앨범 '리멤버'를 발표하고 16년 만에 재결합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결혼 소감과 남편에게 한마디A. 너무 행복하다. 바다라는 이름처럼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때론 조용히 당신(예비 신랑)의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 행복한 가정 만들어보자.
Q.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고 향후 활동 계획은?A. 많은 분들이 가보고 좋다고 하고 안 가보면 서운한 하와이로 간다. 돌아와서 바로 SBS '판타스틱 듀오2'로 인사드리겠다. 6월에 김태우 씨와 리드보컬 콘서트도 논의 중에 있다. 가수로서 앨범도 준비하고 여행 후 바로 내 자리로 돌아와서 성숙한 음악 들려드리겠다. 결혼 생활은 유진 슈 보면서 두 사람처럼 예쁘게 알콩달콩 살고 싶다.
Q. 프로포즈는 어떻게 받았나A. 평소 스카이다이빙을 해보고 싶었다. 하던 날에 받았다. 내려왔을 때 남편이 꽃을 내밀더라. 하늘에서 내려왔을 때 정신이 없었다. 남편이 정신이 없을 때 프로포즈 해서 생각하지 않고 승낙할 수 있게 하려고 했다더라. 좋은 계획이지 않았나 서로 얘기하면서 웃었다. 특별하고 로맨틱한 조금은 무서웠던 이색적인 프로포즈였다.
Q. 자녀계획은?
슈와 유진을 보니 있는 게 좋은 것 같다. 여름까지 이미 잡아둔 공연이 있다. 라이브고 퍼포먼스가 많아서 그 이후부터 열심히 아기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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