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오늘만 같아라.'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들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교체로 나와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3푼8리(21타수 5안타)으로 올라갔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최지만은 6회말 대수비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는 롭 레프스나이더를 대신해 1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타점을 올렸다.
5-5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8회초 무사 1, 3루 상황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그사이 3루 주자 빌리 매키니가 홈으로 들어왔고 양키스는 6-5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맞은 두 번째 타석에는 추가 타점을 올렸다. 소속팀이 8-5로 앞선 상황, 1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온 최지만은 우전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양키스는 11-5로 토론토에 승리했고 최지만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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