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이 베일을 벗었다.
SBS가 8일 '귓속말'의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27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임팩트는 강렬하다. 극중 이보영과 이상윤의 파격적 만남은 '귓속말'이 펼쳐낼 극적인 스토리와 강렬한 메시지를 예고했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보영-이상윤의 재회, 드라마 '펀치'의 흥행을 이끈 박경수 작가-이명우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티저 영상은 이동준(이상윤)의 인생에 몸을 던지는 신영주(이보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침대 위에서 눈을 뜬 판사 이동준, 그의 앞에는 새하얀 샤워가운을 입은 여자 신영주가 있다. 이어 신영주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이동준을 협박하고, 이동준은 신영주에 의해 벼랑 끝에 몰린다.
'귓속말' 박경수식 멜로는 이들을 거대 권력 앞에 세우며, '대중적 장르물'을 예고했다.
"썩은 권력을 심판하는 그녀의 징벌이 시작된다"라는 문구와 함께 휘몰아치는 사건, 단 한 번 신념을 저버린 이동준의 외침 "왜 나만", 이어지는 신영주의 단호한 한 마디 "당신을 믿었으니까"는 기대감을 높인다.
'귓속말'은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3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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