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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 인종의 손 들다! 흑인 배우들 아카데미 남녀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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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열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배우 마허샬레하쉬바즈 알리와 비올라 데이비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흑인 배우들이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27일(우리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영화 '문라이트'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한 마허샬레하쉬바즈 알리는 수상 이후 "훌륭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정말 기쁘다"라고 울먹였다. 마허샬라 알리는 '문라이트'에서 주인공 샤이론의 친구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로 인생의 길잡이가 돼주는 후안 역을 맡았다.

남우조연상 후보로는'맨체스터 바이 더 씨' 루카스 헤지스, '녹터널 애니멀스' 마이클 섀넌, '로스트 인 더스트' 제프 브리지스, 그리고 '라이언' 데브 파텔 등이 올랐다.

또 여우조연상 부문에서는 '문라이트'의 나오미 해리스, '히든 피겨스'의 옥타비아 스펜서, '펜스'의 비올라 데이비스, '라이언'의 니콜 키드먼,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미셸 윌리엄스가 후보에 올라 비올라 데이비스가 상을 가져갔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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