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한국영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액션 장면들에 대해 밝혔다.
휴 잭맨의 마지막 '엑스맨'으로 기대를 얻고 있는 동시에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된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티저 예고편부터 슈퍼볼 예고편까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비주얼과 압도적인 분위기로 수많은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특히 각 영상 속 휴 잭맨이 연기한 울버린, 로건과 어린 돌연변이 소녀 로라, 이들을 추격하는 사이보그 집단의 리더 도널드 피어스가 선보인 감각적인 액션들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로건'은 기존 슈퍼히어로 무비에서는 볼 수 없던 사실적이고도 강렬한 감정을 담아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한국 액션영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밝혀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많은 한국영화들이 리메이크 된다. 하지만 오리지널 작품만큼의 강렬함이 살아있지 않다"며 한국 액션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영화 '로건'은 한국의 액션 영화, 형사 영화, 누아르 영화로부터 정직성과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이 가진 특징에 대해 많이 배우고, 이러한 것들을 많이 담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감독은 "'로건'을 하루 빨리 한국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개봉을 기다리는 한국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영화는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및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모델 출신의 배우로 전 세계 여심을 저격하는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첫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감을 더한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나잇&데이' 등을 선보였다. '로건'은 오는 3월1일 공식 개봉하며, 2월28일 전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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