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복면가왕' 포세이돈의 정체는 에픽하이의 래퍼 미쓰라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2연속 가왕 호빵왕자의 자리를 탐내는 새로운 도전자들의 노래경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두번째 무대에 오른 토르와 포세이돈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선곡, 마성의 매력을 선사했다. 다섯표 차로 아쉽게 탈락한 포세이돈의 정체는 에픽하이의 막내 미쓰라였다.
이날 미쓰라는 래퍼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예상 외의 노래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미쓰라는 "과거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왔을 때 무대에 서고 싶었다. 평소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데 보여줄 데가 없더라"며 "연예인인데 TV에 안나와서 팬분들에게도 죄송했다. 더이상 안나오면 위험하지 않나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미쓰라는 2003년 그룹 에픽하이 막내로 합류한 15년차 래퍼. 올해 에픽하이 앨범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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