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허각이 걸그룹들과 컴백 시기가 겹친 것에 대해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각은 31일 오후 서울 서교동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새 미니앨범 '연서(戀書)'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허각은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다.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 하루였다"라며 "그 동안 곡 작업을 하며 방송 활동도 했다. 휴식기를 가지면서 빨리 제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 무대가 그리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허각은 신곡 '혼자, 한잔'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고마운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데뷔하고 1년, 2년 지나면서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커지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번에도 앨범 작업하면서 그런 마음이 나를 괴롭혔는데, 사랑 받고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됐다. 그만큼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각은 또 2월 컴백 대전에 대해 "너무 기다렸다. 나는 에이핑크만 보지 않았나. 행복한 방송 활동이 될 것 같다.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각의 이번 앨범은 떠나간 연인을 향한 슬픈 편지 형식으로 이별 후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낸 트랙들로 구성됐다. 지고릴라와 심현보, 김진환 등 국내 최고의 작가진들이 참여하여 허각을 위한 연서를 완성 시켰다.
타이틀곡 '혼자, 한잔'은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텅 빈 술잔에 빗대어 이별후의 고독함을 담아낸 발라드곡으로, 호소력짙은 허각의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 많은 이들에 사랑받는 허각표 발라드다.
허각은 이날 0시 새 앨범 '연서'를 발표했으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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