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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최민수 떴다…"숨 쉬는 것처럼 음악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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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었다" 출연 소감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복면가왕'에 최민수가 떴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7대 가왕 호빵왕자에 도전하는 2라운드 진출자 4명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대결은 베짱이와 인디언의 무대. 그 결과 59대40으로 베짱이가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인디언의 정체는 배우 최민수였다. 그는 "먼저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여기 앉아계신 관객 분들 스태프 분들 너무 수고가 많으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좀 더 영혼이 세련되게 살자"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최민수는 연기 만큼 음악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고 밴드 36.5도로 활동중이다. 그는 "음악은 연기할 때 중요하다. 연기에도 선율이 있다. 전 음악을 숨 쉬는 것처럼 좋아한다. 곡도 쓰고 36.5도라는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매일 나를 새롭게 하기 위해 음악이 필요하다"고 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그는 "나이 많은 분들도 무대에 있는 분들도 저에게 '민수 형~' 하며 소리지르는 걸 보고 싶다. 오늘의 무대는 그것이 전부였다. 열정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었고 고마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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