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미씽나인'이 스페셜 편 방송으로 기대감을 쏘아올렸다.
지난 18일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의 스페셜 방송 '미씽나인 더 비기닝'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출연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촬영 비하인드와 하이라이트 영상, 관전 포인트 등을 공개하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 중 사건의 진실을 쫓는 조검사 역으로 활약할 권혁수가 직접 '미씽나인'의 인물관계도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인물들이 과연 어떤 관계였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기에 얽히고설킨 9명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를 배가시켰다.
이수근과 이특의 사회로 '미씽나인'의 정경호(서준오 역), 백진희(라봉희 역), 최태준(최태호 역), 이선빈(하지아 역) 등 4명의 배우들이 함께한 스튜디오 토크쇼를 진행, 각자의 캐릭터 소개를 시작으로 촬영 에피소드와 고생담을 생생하게 전했다.
박찬열(이열 역)이 소개하는 '촬영 현장 밀착 취재 영상' 또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박찬열이 촬영 중 유난히 "형"을 많이 외치는 이유, 오정세의 폭풍 애드리브 향연 등 리얼한 촬영 현장을 담아 드라마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는 반응.
백진희는 "음식이 귀하다. 진짜 무인도처럼 찍고 있다"고 할 만큼 음식의 귀중함과 단벌 촬영에 대한 비밀 등 무인도 촬영의 고충을 밝혔다. 특히 '미씽나인'이 비행기 추락신과 무인도 바다신 등 물과 인연이 깊은 만큼 영하의 날씨에도 해변 촬영을 강행한 배우들의 고생과 수난기까지 담겼다.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담는다. 사건 4개월 후, 유일한 생존자로 나타난 백진희의 증언을 기반으로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 오는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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