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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신화용 2년 계약 영입…노동건은 포항 1년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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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문 강화 성공…안정적인 수비 기대감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대어급 골키퍼 신화용(34)을 영입했다. 지난해 주전 경쟁을 벌였던 노동건(26)은 포항에 1년 임대됐다.

수원은 11일 신화용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신화용은 2004년 포항에 입단해 13년 동안 287경기에 나선 베테랑 골키퍼다. 지난해 골키퍼의 노련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원에는 득이 되는 영입이다.

신화용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팀에 합류해 13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시작되는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한편, 노동건은 포항에 임대됐다. 2014년 수원에 입단해 첫해 4경기. 2015년 16경기, 2016년 22경기 등 경기 경험을 쌓았다. 2011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로 활약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도 기여했다.

노동건은 12일 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한 뒤 13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 포항의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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