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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방출' 스튜어트, ML 볼티모어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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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SNS에 소식 전해…MLB닷컴도 관심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재크 스튜어트(31)가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선다.

스튜어트는 김현수의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튜어트의 아내 다이애나가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우리 가족은 올해 미국에서 지내게 될 것 같다. 재크가 오리올스와 계약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도 스튜어트와 볼티모어의 계약에 관심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6일 "한국 언론에 따르면 스튜어트가 볼티모어와 계약을 맺었다"며 "아직 구단의 공식 확인은 없다"고 덧붙였다. 볼티모어의 공식 발표는 조만간 이루어질 전망이다.

스튜어트는 2015년 대체 선수로 NC에 입단해 8승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2016년에는 12승8패 평균자책점 4.56으로 NC의 정규시즌 2위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NC는 스튜어트와 야구 외적인 문제로 재계약을 포기했고, 한화와 삼성 등 타구단이 스튜어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화는 직접 스튜어트 측과 접촉하기도 했다.

결국 스튜어트의 선택은 빅리그 재도전이었다. 스튜어트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승10패 평균자책점 6.82. KBO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스튜어트가 다시 빅리그 마운드를 밟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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