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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독일 생산자동화 업체 인수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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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로 자동차 양산 능력 4배 확대 추진

[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모터스가 독일 생산 자동화 업체 그로만 엔지니어링을 인수한다고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테슬라는 그로만 엔지니어링을 인수해 사명을 테슬라 그로만 오토메이션으로 변경하고 이 회사의 생산 자동화 기술을 테슬라의 자동차 생산라인에 도입해 작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테슬라의 그로만 엔지니어링 인수는 자동차 생산 능력을 보강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올해 8만대의 차량을 생산해 고객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2년내에 이 생산대수를 50만대로 확대해야 한다.

이는 보급형 차량인 모델3의 선주문량이 37만5천대로 이를 2017년말까지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테슬라는자동차 생산능력을 2018년도에 50만대, 2020년에 100만대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테슬라는 이미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자동차 생산공정에 도입해 추가로 생산능력이나 품질을 개선하기 힘든 상황이다.

다만 그로만 엔지니어링 기술을 미국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의 리튬배터리 생산과 솔라시티의 태양광 제품생산에 도입할 경우 그동안 핵심부품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테슬라는 이번 인수로 2년안에 전기차 생산능력을 4배 이상 확대해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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