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인터내셔널, 명함관리 앱 '아이엠' 출시

[김국배기자] 아이엠인터내셔널이 명함관리 애플리케이션 '아이엠'을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명함 제작부터 교환, 관리를 도와주는 아이엠은 창업진흥원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창업선도대학의 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앱을 내려 받은 후 기존 명함을 촬영하거나 탬플릿을 이용해 명함을 제작하면 곧바로 명함 교환이 가능하다. 개인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내 명함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제한하거나 상대방이 명함을 요청할 경우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저장된 명함의 연락처를 일괄적으로 선택해 단체 문자를 발송할 수도 있다. 현재 아이엠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총 7개 언어로 제공된다.

아이엠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전 세계인 3명 중 1명이 명함을 주고 받는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이 매년 주고 받는 명함은 무려 100억 장 이상"이라며 "최근에는 직종의 개성을 부각시킨 독특한 명함이나 온라인 명함 등이 등장했지만 명함 관리는 여전히 비효율적"이라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