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니치레이 레이디스 우승…JLPGA 통산 6승

입력 2014.06.22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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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1천440만 엔 확보

[김형태기자] 올 시즌부터 일본 무대에 전력하고 있는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4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는 22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 골프장(파72, 6584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공동 2위 후지타 히카리, 요시바 루미(이상 일본, 8언더파 208타) 등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천440만 엔(약 1억4천만원).

지난 2010년미즈노 클래식 이후 3년6개월만에 일본 무대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JLPGA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LPGA투어 6승을 포함해 국내 대회 21승, LPGA투어 11승, 그리고 아시안투어 1승까지 통산 37승째를 거뒀다.

지난 해까지 미국 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신지애는 태평양을 건너 올해부터 일본 투어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