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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S-OIL 챔피언스 정상…KLPGA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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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12언더파 204타…한국여자오픈 2연패 '청신호'

[김형태기자] '겁없는 10대' 전인지(19, 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전인지는 15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 6625야드)에서 열린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이예정(하이마트), 이민영(이상 9언더파 207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1년만의 정상 등극. 전인지는 다음 주 열리는 한국여자오픈에서도 대회 2연패 가능성을 크게 밝혔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단독선두로 나선 전인지는 이날 이예정과 이민영의 맹추격을 받으며 한때 불안한 선두를 달렸다. 8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2타차로 쫓겼다. 그러나 9번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고, 이후 9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지켜냈다.

전인지는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고 특히 샷감이 좋아서 이틀 동안 잘 마무리했다"면서 "후반에는 샷은 문제가 없었지만 퍼트 때문에 버디기회를 살리지 못한 홀들이 많아 아쉽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혜윤(비씨카드)은 8언더파 208타로 4위에 올랐고, 김민선(CJ오쇼핑)이 5위(7언더파 209타)에 머물렀다. 시즌 3승을 노리던 루키 백규정(19, CJ오쇼핑)은 3언더타 213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 선두에 올랐던 권지람은 이날만 5타를 잃는 부진 탓에 공동 32위(2언더파 142타)에 그쳤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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