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브리핑]애플, 아이북스 교육툴 50개국 확대

애플이 아이북스와 아이튠스 유를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세계로 확대한다.

IT매체 엔가젯은 애플이 아이북스 교과서와 아이튠스 유를 50개 이상 국가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태국과 일본은 물론 브라질, 이탈리아 등 51개국 학생들이 아이북스 교과서를 교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패등용 아이북스 교과서는 양방향 애니메이션과 3차원 입체그림 회전, 사진 갤러리 감상, 동영상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이 기능을 이용할 경우 다양한 학습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애플 아이북스는 캠브리지대학이나 옥스포드대학, 유명 교육 서비스 업체, 교사, 개별 출판사가 제작한 2만5천개에 이르는 교과서를 갖추고 있다. 이 책자들은 미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핵심 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영국에선 중등학교 졸업시험 준비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또 대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튠스 유 코스 매니저도 70개국으로 확대했다. 아이튠스 유 코스 매니저를 이용하면 세계 유수 대학의 강의 교재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애플은 75만개가 넘는 아이튠스 유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 서비스 지역 확대로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애플 기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