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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석사 논문 표절 인정…"책임 통감해 모든 방송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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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이 11일 열린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tvN]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이 11일 열린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tvN]

설 강사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석사 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들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0년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설 강사는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대토로 임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해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더 배우고 공부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한 매체는 설 강사의 2010년 석사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논문 표절 검증 사이트를 통해 분석한 결과 52%의 표절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은 설 강사의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에 대해 사실관계가 틀린 것이 많다고 지적하자 설 강사는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설민석은 지난 22일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에서의 강의 내용 오류 지적에 대해 직접 사과한 바 있다. 당시 고고학자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이 오류를 지적했고, 설민석은 "제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인 것 같다"라며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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