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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미스터트롯 이어 '싹쓰리', 이번엔 여름 유통업계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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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트렌드와 맞물리며 전 세대 인기…스파오·던킨 협업 상품 판매량 ↑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올해 초 인기를 끌었던 펭수, 미스터트롯에 이어 프로젝트 혼성 댄스그룹 '싹쓰리(SSAK3)'가 유통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요즘 대세인 '뉴트로(New+Retro)' 트렌드와 '싹쓰리'의 음악 스타일이 맞물리면서 전 세대에서 폭 넓은 사랑을 받자 각 업체들은 이들과 손잡고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고객몰이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싹쓰리'는 최근 일부 패션·식품회사들과 손잡고 협업 상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싹쓰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유두래곤(유재석)과 린다G(이효리), 비룡(비)이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의 데뷔곡인 '다시 여기 바닷가'는 지난 18일 발매 후 멜론, 벅스 등 대다수의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25일 발매된 '그 여름을 틀어줘'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싹쓰리 '그여름을 틀어줘' [사진=MBC]
싹쓰리 '그여름을 틀어줘' [사진=MBC]

이 같은 인기에 이랜드는 자사 SPA 브랜드 '스파오'와 손잡고 티셔츠 11종으로 구성된 '다시 여기 스파오X싹쓰리 에디션'을 출시했다. 지난 24일부터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LA 썸머 비치', '라떼마리아', '130BPM보다 빠른', '위 아 싹쓰리' 등 싹쓰리만의 다양한 감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제품에는 '놀면뭐하니'를 즐겨본 시청자들이 좋아할 디테일들도 곳곳에 숨겨져 있어 찾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준비했던 물량이 70% 가량 소진됐고, 11개 제품 중 8개 제품은 완판됐다"며 "인기가 많아 현재 2차 리오더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여기 스파오X싹쓰리 에디션' [사진=이랜드월드]
'다시 여기 스파오X싹쓰리 에디션' [사진=이랜드월드]

던킨은 지난 22일부터 '싹쓰리 프로젝트'를 통해 1990년대 감성을 더한 패키지에 스테디셀러 도넛 3종을 넣어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올드훼션드, 올리브 츄이스티, 보스톤 크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두래곤과 린다G, 비룡 등 그룹 멤버별 개성을 적용한 카세트 테이프 모양 패키지에 담겨진 것이 특징이다.

던킨은 이달 말까지 싹쓰리 도넛 기프트팩 3종을 구매할 경우 할인 판매한다. 또 커피·음료를 함께 구매할 경우 '싹쓰리' 로고가 그려진 '다시 여기 받아 리유저블 컵'을 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던킨 관계자는 "싹쓰리 도넛팩을 출시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반응은 폭발적"이라며 "기존 콜라보 패키지 제품과 대비해 약 150% 정도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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