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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홍범도→장영실…'천문' 최민식, 믿고 보는 역사 속 실존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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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최민식이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통해 다시 한번 역사 속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최민식은 실존 인물인 장영실 역을 맡았다.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은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찬을 받았다. 특히 그는 역사적 실존인물을 연기할 때마다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군을 격파한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 '명량'(2014)에서는명량해전을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의 영웅적인 면모와 인간적인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관객과 언론,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또 1920년,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2019)에서는 홍범도 장군으로 깜짝 출연했다. 홍범도 장군은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 봉오동 전투의 모든 작전을 수립하고 독립군을 진두지휘한 인물. 최민식은 잠깐의 출연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극의 여운을 끌어올렸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실존 인물들을 완벽 소화해 낸 최민식은 '천문: 하늘을 묻는다'에서 장영실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장영실은 조선 최고의 천재 과학자로 세종의 총애를 받으며 역사에 남을 수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세종 24년의 '안여 사건'(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한 순간에 역사에서 사라진 인물.

세종과 함께 조선만의 시간과 하늘이라는 같은 꿈을 꾸며 신분을 넘어선 관계를 맺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파란만장한 인생을 최민식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펼쳐냈다.

최민식은 "그 인물의 언어와 행위, 생각까지 표현하기 위해 제 상상력과 모든 것을 동원해서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깊이 들어가서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12월 중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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