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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였다' 이시언, 웃음기 쫙 뺐다…첫 스릴러 파격 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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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블랙아웃 스릴러 '아내를 죽였다' 이시언이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로,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희나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사진=kth]
[사진=kth]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중호 역으로 데뷔한 이시언은 '응답하라 1997', 'W', '라이브', '플레이어'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번 '아내를 죽였다'에서는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사이 아내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된 정호 역으로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 지금껏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시언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본 일상적인 상황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부터 하루아침에 용의자로 지목된 이후, 스스로도 자신의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오가는 극한의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추격 액션까지 직접 소화한 이시언은 웃음기 쫙 뺀 진지한 모습으로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 내공을 펼쳐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내를 죽였다'는 오는 12월 초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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