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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멀티히트' 김경문호, 상무와 연습경기 5-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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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있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소집 후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야구대표팀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국군체육부대)와 연습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김 감독 요청에 따라 대표팀의 9회초 공격까지만 진행됐다.

'김경문호'는 경기 초반 다소 버거운 출발을 했다. 타자들이 좋지 않은 타격감을 보이면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대표팀 타선은 상무 마운드를 상대로 4회까지 단 1안타에 그치면서 고전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타선은 5회초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대표팀은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황재균이 적시타를 쳤다. 2루 주자 강백호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뽑았다.

상무도 5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3루에서 홍현빈이 대표팀 우완 문경찬을 상대로 적시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대표팀은 6회초 타선 집중력이 살아났다. 무사 만루에서 최정이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고 이어 양의지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계속된 찬스에서 강백호가 내야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1까지 달아났다.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불펜을 가동해 상무 추격을 따돌렸다. 원종현, 고우석, 하재훈이 각각 1이닝씩을 맡아 6, 7,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하재훈은 8회말 무사 만루 위기로 몰렸지만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삼중살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대표팀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한 점을 더 보탰다. 2사 1루에서 김하성이 큼지막한 3루타를 쳐 5-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선발 등판한 박종훈이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유일하게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한편 대표팀은 30일은 하루 휴식을 취한다. 오는 11월 1일과 2일 같은 장소에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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