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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7이닝 1실점' 워싱턴, 다저스 잡고 NLDS 5차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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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전 3승제) 승부를 마지막 5차전까지 끌고 갔다.

워싱턴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 C.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워싱턴은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군형을 맞췄다. 시리즈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팀은 오는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8일 열린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맥스 슈어저 [사진=뉴시스]
8일 열린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맥스 슈어저 [사진=뉴시스]

전날(7일) 열린 3차전에서 10-4로 이긴 다저스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저스틴 터너가 워싱턴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0으로 기선제압했다. 터너는 두 경기 연속으로 대포를 가동했다.

다저스에 끌려가던 워싱턴은 3회말 균형을 맞췄다.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앤서니 렌던이 희생 플라이를 쳐 1-1을 만들었다.

팽팽한 흐름은 5회말 워싱턴 공격에서 깨졌다. 워싱턴은 1사 2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나온 렌던이 좌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워싱턴은 역전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계속된 2사 1, 3루 기회에서 라이언 짐머맨이 다저스 4번째 투수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5-1로 달아났다.

워싱턴은 6회말 추가점을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1사 3루에서 렌던이 다시 한 번 희생 플라이를 쳤고 6-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워싱턴은 선발 등판한 슈어저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5일 2차전 구원등판 이후 이틀 만에 등판이었지만 날카로운 구위와 베테랑의 관록을 자랑했다.

타선에서는 짐머맨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렌던이 2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슈어저의 호투에 화답했다.

반면 다저스는 선발 등판한 리치 힐을 포함해 투수 6명을 내보내는 총력전을 펼쳤으나 고개를 숙였다. 5회말 4실점하며 경기 흐름을 넘겨준 뒤 타선까지 침묵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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