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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6이닝 무실점' 다저스, NLDS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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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가을야구'를 준비하게 됐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전 3승제) 워싱턴 내셔널스와 1차전 홈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워커 뷸러가 워싱턴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맥스 먼시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1차전을 잡아 남은 2~5차전 중 2승을 더하면 내서녈리그 챔피언십(NLCS)에 진출한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다저스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워싱턴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이 제구력이 흔들린 틈을 타 기선제압엤다.

2사 만루 상황에서 먼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기선제압했다. 두팀은 이후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다저스는 5회말 추가점을 냈다. 2사 1,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나온 먼시가 1루수 강습 타구를 날렸다. 워싱턴 1루수 하위 켄드릭이 타구를 잡지 못했고 그 사이 3루 주자 코디 벨린저가 홈을 밟았다. 공식 기록은 1루수 실책이 됐다.

먼시는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맞은 타석을 잘 살렸다. 먼시는 바뀐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다저스는 4-0으로 앞서있던 8회말 대타로 나온 가빈 럭스가 오른쪽 담장 파울 폴대를 맞추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뷸러는 4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치며 한 숨을 돌렸다. 그는 6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뷸러에 이어 애덤 콜라렉-마에다 겐타-조 켈리가 연달아 마운드 위로 올라가 워싱턴 타선을 꽁꽁 묶었다.

다저스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워싱턴과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투수로 나온다.

류현진은 오는 7일 워싱턴 D.C,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3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또 다른 NLDS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에 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같은날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원정 1차전에서 7회까지 1-3으로 끌려갔으나 8회초 두 점을 내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세인트루이스는 여세를 몰라 9회초 4점을 뽑아 7-3으로 달아났다. 애틀랜타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홈런 2방을 앞세워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두팀의 2차전도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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