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NC 노진혁, 가을야구 축포…추격의 솔로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노진혁이 포스트시즌 개막을 맞아 첫 홈런을 쳤다.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노진혁은 소속팀이 0-3으로 끌려가고 있던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그는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던진 3구째 직구(148) 배트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NC는 이 한 방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노진혁은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앞선 3회초 맞은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NC는 1차전을 반드시 잡아야한다. 정규시즌 4위 LG는 5위 NC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른다.

LG가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거나 비기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그대로 종료된다. LG가 준플레이오프 올라간다. NC는 1, 2차전을 모두 이겨야 준플레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두팀의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NC에 3-1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