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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병호·샌즈 홈런 앞세워 3연승…롯데 8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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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에 대승을 거두며 2위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키움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주말 원정 2연젼 마지막 날 경기에서 타선의 힘을 앞세워 KIA에 13-3으로 이겼다. 키움은 이로써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80승 1무 59패가 됐다.

같은날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에 1-2로 패한 두산 베어스가 여전히 2위를 지켰으나 키움은 승차를 없앴다. LG는 3연승을 거두며 70승 1무 56패로 4위를 유지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선발 등판한 케이시 캘리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3승째(12패)를 올렸고 마무리 고우석은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28세이브를(8승 2패 1홀드) 올렸다.

키움은 1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기선제압했다. 2회초에는 제리 샌즈가 솔로포(시즌 28호)를 쳤다.

타선은 식지 않았다. 5회까지 점수를 쌓았고 7회초에는 홈런 부문 1위에 올라있는 박병호가 솔로 홈런(시즌 31호)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는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요리하며 승리투수가 돼 시즌 8승째(5패)를 올렸다.

최하위(10위) 롯데 자이언츠도 지긋 지긋한 연패를 마침내 끊었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 12-0으로 이겼다.

롯데는 오랜만에 타선이 제몫을 했다. 민병헌과 제이콥 윌슨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민병헌은 7회초 3점 홈런(시즌 9호)을 쳤고 윌슨은 8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8호포를 만루 홈런(올 시즌 34번째, KBO리그 통산 892호 , 개인 1호)으로 장식했다.

롯데는 한화를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났고 선발 등판한 서준원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8패)을 올렸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5위 경쟁에 한창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는 희비가 엇갈렸다. KT는 같은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1위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에서 타선 집중력과 선발 등판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6이닝 무실점)을 앞세워 5-0으로 이겼다.

KT는 64승 2무 64패로 다시 5할 승률을 맞췄다. 반면 NC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4-9로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은 2-4로 끌려가던 8회말 다린 러프의 3점 홈런(시즌 19호)을 포함해 대거 7점을 뽑아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NC는 이날 패배로 64승 1무 64패가 됐다. KT와 공동 5위가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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