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외국인 투수 채드벨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한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채드벨이 허리 통증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며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동안에도 불펜 피칭은 몇 차례 하지 않고 치료에만 전념했다. 오늘 경기에서도 투구수 제한 없이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드벨은 지난 7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14일부터 전날까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가운데 이날 LG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채드벨은 1군 말소 전까지 올 시즌 23경기에 나와 6승 9패 평균자책점 4.07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약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의 경우 내달 1일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서폴드는 전날 LG전에 선발등판했지만 우천 노게임 선언으로 인해 2이닝 투구에 그쳤다.
한 감독은 "서폴드는 전날 비로 경기가 중단된 직후 곧바로 본인에게 의사를 물어봤다"며 "이번주 일요일 KT전에 선발등판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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