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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소속사 계약 불발에 "결정 어려워, 루머로 상처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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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고준희가 소속사 계약 불발 등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9일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고준희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최근 몇몇 소속사 영입설과 계약 무산 등의 소식을 전했던 고준희는 "지난 몇 개월 동안 많은 소속사에서 영입 제의를 주셨다. 너무 감사한 일이고, 저 역시 배우 고준희로서 좋은 모습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많은 상처들로 인해 어떤 결정도 쉽게 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추측글들, 사실이 아니니까 아무렇지 않은 모습 보이며 활동하고 싶지만, 있지도 낳은 사실들, 그로 인한 여러 추측성 기사, 입에 담기도 싫은 비방 댓글들 때문에 부모님이 너무 고통을 받고 계신다. 더 이상 이런 상황이 확산되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 받지를 않길 바랄 뿐이다"고 각종 루머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고준희는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고통받지 않게 이런 기사와 댓글들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한 후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한편 고준희는 지난 4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버닝썬 게이트 방송 이후 일명 '승리 카톡방 여배우' 루머에 휩싸이며 곤욕을 겪었다. 드라마 '퍼퓸'의 하차가 결정된 뒤 그는 "이 소문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으며, 악플러들을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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