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SK 선수단 합류 소사 "한국은 내게 집과 같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브록 다이손을 대신해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헨리 소사(투수)가 새로운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올 시즌 대만리그 푸방 가디언즈 소속으로 뛰던 도중 SK와 계약해 KBO리그로 돌아온 소사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바로 SK 선수단이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을 치르고 있는 고척 스카이돔을 찾았다. 소사는 SK에 입단했지만 아직 KBO리그에 공식적으로 선수 등록되지 않았다.

취업 비자를 받아야하고 최종 메디컬 테스트도 거쳐야한다.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일이 진행된다면 그는 오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소사는 이날 고척돔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일요일 등판이 가능해진다면 투구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바로 던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지난주까지 대만리그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소사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정말 기쁘다"며 "KBO리그에서 오래 뛰어 한국이 마치 고향집처럼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사를 두고 SK를 비롯해 롯데 자이언츠 등 국내 복수 구단이 영입 경쟁을 펼쳤고 SK가 최종 행선지가 됐다. 소사는 "염경엽 감독이 SK를 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2014년에 한팀(넥센 히어로즈, 현 키움)에서 함께한 인연도 있었고 여러 조건과 상황을 따져봤을 때 SK가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사가 KBO리그에서 SK 유니폼을 입고 뛰기 위해서는 해결해햐할 일이 있다. 지난해 개정된 세법에 따라 세금을 내야한다. 소사는 "잘 준비하고 있고 잘 풀릴 것으로 알고 있다. SK에서 뛰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등번호로 61을 단다. 다익손이 사용했던 번호이기도 하다. 소사는 "남는 번호 중에서 골렀다. 큰 의미는 없다"고 웃었다. 그런데 SK선수들 중 50번을 달고 있는 박종훈(투수)이 긴장했다.

소사는 지난 시즌 LG 트윈스에서 뛸 때 50번을 달았다. 소사는 "걱정할 필요없다"고 다시 한 번 껄껄 웃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 선수단 합류 소사 "한국은 내게 집과 같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