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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격 'LG맨' 장원삼, 어떤 모습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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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좌완 장원삼이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에 나선다.

LG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장원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LG는 스윕과 함께 4연승을 노린다.

프로 14년차 장원삼은 KBO리그 통산 346경기 121승 93패 1세이브 9홀드를 기록한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다. 지난 몇 년간 구위저하와 함께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시즌 종료 뒤 전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뒤 올 시즌부터 LG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사진=LG 트윈스]

장원삼은 삼성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류중일 LG 감독의 배려 속에 천천히 몸 컨디션을 끌어올려왔다. 1군 등록 전까지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LG는 4선발 임찬규가 발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류 감독은 장원삼을 대체 선발요원으로 결정했다.

류 감독은 다만 장원삼이 올해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못했고 2군에서도 투구수와 이닝을 크게 늘리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 이날 최대 투구수를 50개 전후로 생각하고 있다. 또 다른 베테랑 우완 심수창과 좌완 이우찬 등 롱릴리프로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대기시켜 이날 경기를 풀어갈 계획이다.

류 감독은 또 향후 장원삼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장원삼이 제 몫을 해준다면 올 시즌 마운드 운용이 한결 더 편해질 수 있다.

LG는 당초 5선발로 낙점했던 배재준이 5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6.08로 난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임찬규를 대신해 선발등판했던 김대현은 3.2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믿음을 주지 못했다.

LG는 장원삼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1~3선발 타일러 윌슨-차우찬-케이시 켈리를 받쳐주는 역할을 해준다면 더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장원삼이 LG맨으로서의 첫 실전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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