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SKT-법무부, ICT로 범죄예방 맞손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IoT 활용 번죄피해자 보호 등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정부와 기업이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범죄예방 능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법무부는 IoT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전자감독 시스템을 고도화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양 기관은 지난 10년간 전자감독 장치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력범죄 억제를 위한 협력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로 했다.

향후 양측은 ▲첨단 IoT기술을 활용한 범죄피해자 보호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전자장치 고도화 및 범죄예방 시스템 첨단화 ▲출소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 재범방지활동 공동 추진 ▲글로벌 진출 협력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전자장치 및 시스템을 구현하고, SK텔레콤과 법무부의 빅데이터 전문인력으로 공동연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한 범죄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전자감독 시스템을 첨단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성폭력과 살인 등 강력범죄자의 재범을 억제할 수 있게 되며, 보다 효과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갖춘 우리나라의 보호관찰 역량을 해외에 적극 전파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08년 국내 전자감독 시스템 도입 이래 법부부와 함께 전자장치 개발 및 양산, 통신망 구축 사업을 담당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허일규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은 "SK텔레콤의 이통통신 기반 위치정보 활용 역량과 IoT,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성공적인 민관 협업체계 운영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T-법무부, ICT로 범죄예방 맞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