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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 2021년 우주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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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명칭 공모 결과 선정돼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우주로 확장된 세상을 여는 한국형발사체의 이름이 '누리'로 정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KSLV-2)의 이름을 '누리'로 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올해 10월에는 한국형발사체의 핵심부품인 75톤 액체엔진의 비행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시험발사체를 발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과 함께 대국민 명칭 공모전을 실시했다.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 이번 명칭 공모에는 6천300여명이 참여해 1만건 이상의 이름을 제출했다.

명칭선정절차는 제출된 응모작에 대해 네이미스트, 카피라이터, 국어교사 등 외부 전문가가 주제와의 적합성, 상징성, 참신성, 발음 및 기억의 용의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작을 선별한 뒤, 발사체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연구자·산업체 관계자 400명에게 선호도 조사를 벌였다.

'누리'라는 이름을 제출한 백승엽(경상대학교 에너지기계공학과)씨는 "누리는 '세상'의 옛말로 '우주로까지 확장된 새로운 세상을 연다'는 의미"라며, "우리 손으로 만든 발사체로 온 우주를 누비고 미래 발전을 누리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백씨에게는 7일에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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