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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500만 돌파 눈앞…4일째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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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등 신작 공세에도 정상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1987'이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다.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감독 장준환, 제작 우정필름)은 지난 11일 일일관객수 14만3천924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1987'은 누적관객수 475만5천885명을 끌어모았다. '1987'은 지난 8일 신과함께-죄와 벌'을 제치고 개봉 이후 첫 1위를 기록, 4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특히 흥행 기대작 '코코' '다운사이징' 등이 지난 11일 개봉함에도 '1987'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는 평일 평균 14~15만 명을 끌어모으고 있어 빠르면 이번 주말 500만 관객수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27일 개봉, '1987'이 3주차에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영화는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에 배우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가 더해진 작품.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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