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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김래원X신세경, 본격 연애돌입…수목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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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장미희 부탁으로 신세경 돌봐준 사실 드러나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흑기사' 김래원과 신세경이 본격 연애모드에 돌입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10회는 시청률 10.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는 서로의 일상 속에 점차 녹아 드는 모습으로 설렘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 애틋한 키스로 설렘지수를 최고조로 높였던 수호 해라 커플은 이날 방송에서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였다. 소파에서 함께 잠들었던 수호와 해라는 눈 뜬 후 가장 먼저 보이는 연인의 모습에 행복함을 느꼈고, 다음 날 아침 서로를 바라보며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렇게 더욱 달달해진 한 집 살이 모습을 보여준 수호와 해라는 출근길을 함께 하는 것은 물론 각자의 일터로 가며 볼 키스로 인사를 나눴고, 베키(장미희 분) 앞에서 다정하게 이야기 나누고 장난쳐 미소를 유발했다.

해라가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수호였다. 샤론(서지혜 분)과 회사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싶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자 수호를 찾아가 위로를 구했다. 수호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용기를 불어넣어주자 "우리 수호 잘 컸네"라며 고마움과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수호는 "이름 부르는 건 좋은데 밖에서는 좀…"이라면서도 웃음을 숨기지 않아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기대했던 프로젝트가 무산된 해라는 수호의 품에 안겨 울었고, 수호는 따뜻하게 다독이며 "네 옆에 내가 있다"고 해라를 달랬다.

여기에 더해, 이숙희(황정민 분)가 해라의 진짜 이모가 아니라 베키의 부탁으로 해라를 돌봐주고 있었다는 것과 수호가 필요로 하는 땅의 주인이 샤론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다음 회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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