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EBS, 독립PD 사망 사건 계기…'협력과 상생' 나아간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장해랑 사장 "유감 표명, 보상 마무리 수순, 독립PD 의미 기릴것"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EBS가 해외 촬영 중 사망한 독립 PD 사건을 계기로 협력, 상생하는 방송으로 나아간다. 지난해 독립 PD 박환성, 김광일은 빠듯한 제작비 등 열악한 제작환경을 폭로한 이후 해외 촬영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2018 Restart EBS 신년 간담회'에는 장해랑 사장, 이은정 콘텐츠기획센터장, 추덕담 학교교육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EBS는 신년 방송 프로그램 편성 방향으로 '상생과 협력'을 꼽았다. 상생과 협력을 통한 다큐멘터리 다양성을 확대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1월 말께 '다큐 시네마'를 편성한다. 다큐시네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독립제작사와 상생 발전을 추구한다. 더불어, EBS 다큐펀드 통한 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장해랑 사장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습 마무리가 우선이다. 독립PD 대책위원회와 직접 만나 대화했다"라며 "유감을 표명했고, 보상 부분을 마무리지었다. 독립PD들의 의미를 기리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정도 사건이 매듭됐다고 판단했고,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EBS는 2018년 10대 약속으로 '행복한 교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늘 곁에 있는 7개 EBS 채널' '4차 산업혁명시대, 생애주기 맞춤형 콘텐츠' '놀며 체험하는 첨단교육 테마파크' 'O2O 현장밀착형 교육서비스' '창의적, 실험적 크로스미디어 프로그램'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 '협력, 상생하는 EBS' '혁신으로 여는 새로운 EBS 미래' '자율과 창의로 활력 넘치는 콘텐츠 창작회사' 등을 발표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EBS, 독립PD 사망 사건 계기…'협력과 상생' 나아간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