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1월 부산 콘서트 개최…객원 가수 총출동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그룹 공일오비(015B, 장호일, 정석원)가 10년 만에 부산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서울에서 27주년 기념 공연 '홈커밍(Homecoming)'을 성황리에 끝낸 공일오비는 원년 객원가수들이 그대로 참석하는 가운데 내년 1월 27일 부산 팬들과 만난다.

공일오비의 이번 부산콘서트에는 원조 객원 가수 윤종신과 '단발머리'의 조성민,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김태우, '5월 12일'의 이장우 등 멤버들이 대거 참여해 공일오비의 따뜻한 감성을 표현하는 대표곡들과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일오비의 노래들은 20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재조명 받은 이후에도 최근 tvN '슬기로운 깜빵생활'에 '이젠 안녕'이 BGM으로 삽입됐다.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90년대에 청춘을 보낸 이들에게는 공일오비의 음악은 아름답고 뜨겁게 다가올 것"이라며 "공일오비는 부산 콘서트를 통해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추억 이상의 감동과 그때 그 젊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일오비의 부산콘서트 '홈커밍'은 2018년 1월 27일 오후 6시 KBS부산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