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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DB 꺾고 공동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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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82-76 원주DB]에밋 30점 활약…KGC는 모비스 대파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원주 DB의 추격을 뿌리치고 귀중한 승수를 챙겼다.

KCC는 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홈 경기에서 82-76으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14승 6패를 기록하며 DB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다시 1위 서울 SK 추격에 나섰다.

SK와 두팀의 간격은 한 경기 차까지 좁혀졌다. KCC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안드레 에밋이다.

그는 이날 30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KCC는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DB가 슛 난조를 보인 틈을 타 16-0까지 치고 나갔다.

KCC는 전반을 42-27로 마쳤고 3쿼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DB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4쿼터 반격을 시작했다.

DB는 두경민의 3점 슛에 이어 윤호영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해 4쿼터 종료 7분 49초를 남기고 53-64로 따라붙었다. 김주성의 3점 슛과 김태홍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종료 2분 27초를 남긴 상황 72-71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팀은 이후 서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마지막에 KCC가 웃었다. KCC는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전태풍이 모두 성공해 경기 종료 21.6초를 남기고 78-7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DB는 경기 종료 12초를 남긴 상황에서 윤호영이 3점 슛을 시도했으나 림을 외면했다.

안양 KGC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83-63으로 이겼다. KGC는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경기가 없던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또한 10승 10패가 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6점 16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전성현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2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천 전자랜드도 같은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82-68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조쉬 셀비가 25점을 올리며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제임스 켈리가 32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9일 경기 결과

▲(전주체육관) 전주KCC 82(24-11 18-16 21-19 19-30)76 원주DB ▲(울산동천체육관) 안양KGC 83(21-12 16-15 21-17 25-19)63 울산 현대모비스 ▲(삼산월드체육관) 인천전자랜드 82(17-15 15-19 24-20 26-14)68 창원LG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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