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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김생민, 장항준 감독 술값 영수증에 기함 '스튜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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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소비를 뿌듯해 하는게 안쓰럽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김생민의 영수증' MC들이 술값으로 빼곡한 장항준 감독의 영수증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10일 오전 방송되는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연출 안상은 제작 컨텐츠랩 비보+몬스터 유니온) 3회에서는 장항준 감독의 소비생활이 낱낱이 공개된다.

영수증을 살피던 김생민, 송은이, 김숙은 어마어마한 술값에 기함했다. 바로 스탭들과의 회식 자리, 후배들과 하는 술자리에서 적게는 5만원부터 크게는 120만원까지 총 350만원 가까이를 술값에 쏟은 것. 이에 '소비요정' 김숙은 장항준 감독의 부인인 드라마 작가 김은희에게 "장항준 씨께 돈 맡기지 마세요. 술값으로 파산하겠어요"라며 걱정해 현장을 한바탕 웃음으로 뒤집었다.

한편 장항준 감독은 밥을 먹고 후배들을 만나 술값을 아꼈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김생민은 "소비를 뿌듯해 하는 게 안쓰러워요"라며 고개를 돌렸다. 이외에도 후배들의 해외 여행비로 200만원을 지출, 현금 인출 수수료 밑장 빼기 등의 내역을 보고 김생민은 한동안 '스튜핏'을 멈추지 않았다. 또한 김생민은 노후 자금을 마련하고 싶다는 장항준 감독에게 명쾌한 해법을 내놔 감탄을 자아냈다고.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장항준 감독의 영수증 내역 중 예상치 못한 항목들이 담겨 있어 김생민, 송은이, 김숙은 물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까지 웃음을 참지 못했다"며 "장항준-김은희 부부와 MC의 특급 케미가 색다른 재미를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 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 상담쇼 '김생민의 영수증'은 10일 오전 10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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